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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야기 2편 준비됨

영도구 이야기를 찾아볼까요?

이 지역에 전해 오는 이야기를 살펴보고 다른 지역 이야기와 비교해 보세요.

영도구 이야기 (2편)

마을을 지키다 바위가 된 장사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오래 전부터 전해 온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마을을 지키다 바위가 된 장사

부산 영도의 봉래산에는 키가 아주 큰 천하장사가 살았어요. 그는 날마다 마을에 내려와 밥을 얻어먹으면서도, 은혜를 갚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이었어요. 어느 날 밤마다 괴물이 나타나 마을 처녀들을 잡아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장사는 은혜를 갚을 기회라 여겨 괴물을 물리치기로 결심했어요. 밤새 기다리던 장사는 마침내 괴물, 바로 이무기와 마주쳤고 온 힘을 다해 맞서 싸웠어요. 힘겨운 싸움 끝에 이무기도 쓰러지고 장사도 목숨을 잃고 말았대요. 그런데 장사가 쓰러진 자리에 신발 모양을 닮은 커다란 바위가 생겨났고, 사람들은 이를 장사바위라 부르며 그의 용기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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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지나가도록 올라가는 영도다리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배가 지나가도록 올라가는 영도다리

부산 중구와 영도를 잇는 영도다리는 1934년 11월에 처음 열렸어요. 이 다리에는 특별한 장치가 있었어요. 큰 배가 지나갈 수 있도록 다리의 한 부분을 위로 들어 올렸지요. 이런 다리를 도개교라고 해요. 길을 건너는 사람과 바다를 오가는 배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에요. 하지만 차가 많아지면서 1966년에는 다리를 올리는 일을 멈추었어요. 이후 다리를 고치고 옛 기능을 되살리는 공사가 이루어졌어요. 2013년 7월에는 다시 다리를 올리는 시험에 성공했어요. 하나의 다리에도 교통이 달라진 역사가 담겨 있답니다. 사람과 배의 길이 만나는 곳에서 어떤 방법이 필요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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