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3학년이야기 4편 준비됨

충주시 이야기를 찾아볼까요?

이 지역에 전해 오는 이야기를 살펴보고 다른 지역 이야기와 비교해 보세요.

충주시 이야기 (4편)

사람들에게 전해 온 이야기

원귀의 부탁을 따랐다가 진 신립 장군

충주 탄금대에는 신립 장군에 얽힌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해져요. 신립은 산에서 길을 잃다 위험에 처한 한 여인을 구해주었어요. 여인이 자신을 거두어 달라 부탁했지만 신립이 거절하자, 여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어요. 훗날 임진왜란이 일어나 신립이 조령에 진을 치려 할 때, 죽은 여인이 꿈에 나타나 탄금대로 진을 옮기라고 말했대요. 신립은 그 말을 따랐다가 왜군에게 크게 패하고 말았어요. 사람들은 원한을 품은 여인의 혼이 신립을 그렇게 만든 것이라 이야기해요.

읽어보기 →
나무하러 갔다 돌아오지 못한 정생원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명에 담긴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나무하러 갔다 돌아오지 못한 정생원

충주의 장선 마을에는 벼슬을 그만두고 농사를 지으며 살던 정생원이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정월 대보름 전날, 정생원은 아내와 누가 더 빨리 일을 끝내는지 내기를 했지요. 정생원은 나무를 하러, 아내는 물레질을 하러 각자 부지런히 움직였어요. 그런데 해가 저물도록 마지막 나무를 하러 간 정생원이 돌아오지 않았지요. 걱정된 아내가 계곡으로 찾아가 보니, 안타깝게도 정생원은 산속에서 호랑이를 만나 변을 당하고 말았대요. 마을 사람들은 슬퍼하며 정생원의 넋을 기렸고, 그 뒤로 이 골짜기를 정생원골, 그 산을 두갈봉이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읽어보기 →
소금으로 잡은 연못 속 지렁이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오래 전부터 전해 온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소금으로 잡은 연못 속 지렁이

충주의 한 연못 근처에서 이상하게도 사람과 동물의 흔적이 자꾸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어요. 관아에서는 아무리 살펴도 그 까닭을 알 수 없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한 소금장수가 마을 사람들의 만류에도 밤늦게 연못 옆을 지나갔는데, 이상하게 그는 무사히 지나갔대요. 이 이야기를 들은 고을 원님은 연못에 사는 무언가가 소금을 싫어할 것이라 짐작하고, 연못에 소금을 잔뜩 풀었어요. 그러자 저녁 무렵 커다란 지렁이 한 마리가 물 위로 떠올랐다고 해요. 그 뒤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사람들은 소금을 많이 넣었던 이 자리를 '염바다', 지금은 '염바다들'이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읽어보기 →
나그네의 병을 낫게 한 신비한 온천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오래 전부터 전해 온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도

나그네의 병을 낫게 한 신비한 온천

조선시대 충주 땅에 나병을 앓던 한 나그네가 지친 몸으로 길을 가다 쓰러지고 말았어요. 정신을 차린 그는 목이 말라 근처 웅덩이의 따뜻한 물을 마셨는데, 신기하게도 몸이 점점 나아졌대요. 이 소문을 듣고 전국에서 병을 앓던 사람들이 온수골로 모여들었어요. 그런데 마을을 다스리던 원님은 이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매우 모질게 대했다고 해요. 그 뒤로 이상하게도 온수골에서는 더 이상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았고, 대신 수안보에서 온천이 솟아났다고 전해져요. 사람들은 원님의 욕심 때문에 신령한 물이 다른 곳으로 옮겨 갔다고 이야기하며, 이곳을 '온수골'이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읽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