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이야기를 찾아볼까요?
이 지역에 전해 오는 이야기를 살펴보고 다른 지역 이야기와 비교해 보세요.
의정부시 이야기 (7편)

의정부라는 이름에 전해지는 태조·태종 이야기
의정부시에는 이런 이야기가 전해져요. 태조와 태종 시기에 대신들이 이 지역에서 의논했다는 이야기가 의정부 명칭 유래로 전해지며, 시는 이름이 일제강점기 이전 기록에도 있었음을 함께 설명한다. 이 내용은 지역에 전해진 옛이야기예요. 실제로 일어난 역사 사실이라고 단정하지 않고, 사람들이 어떤 장소와 이야기를 오래 기억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지도에서 의정부시의 위치를 찾아보고, 의정부시의 다른 장소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다른 지역에도 비슷한 이름이나 이야기가 있는지 비교하면 자연환경과 생활 모습이 지역마다 어떻게 다르고 비슷한지 찾을 수 있어요. 자료에 ‘전해진다’고 적힌 부분과 문헌으로 확인되는 내용을 구분해서 읽어 보는 것도 중요한 탐구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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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처녀 합동혼례 이야기
의정부 지역에는 이런 이야기가 전해져요. 가난한 다섯 딸의 혼례를 도운 양주목사 이광정의 일화가 의정부시 문화관광 자료에 옛이야기로 전해진다. 이 내용은 지역에 전해진 옛이야기예요. 실제로 일어난 역사 사실이라고 단정하지 않고, 사람들이 어떤 장소와 이야기를 오래 기억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지도에서 의정부 지역의 위치를 찾아보고, 의정부시의 다른 장소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다른 지역에도 비슷한 이름이나 이야기가 있는지 비교하면 자연환경과 생활 모습이 지역마다 어떻게 다르고 비슷한지 찾을 수 있어요. 자료에 ‘전해진다’고 적힌 부분과 문헌으로 확인되는 내용을 구분해서 읽어 보는 것도 중요한 탐구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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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용, 회룡마을
조선을 세운 이성계는 왕위에 오른 뒤 아들 방원과의 갈등으로 함흥으로 떠나 버렸어요. 무학대사는 이성계를 설득하러 함흥까지 찾아갔고, 마침내 이성계의 마음을 돌려 다시 한양으로 데려오게 되었어요. 이성계가 다시 돌아와 머문 아랫마을은 용이 되어 나갔다가 돌아왔다는 뜻에서 회룡마을이라 불리게 되었어요. 또 왕이 신하들을 불러 모았던 곳은 전좌마을이라는 이름을 얻었대요. 무학대사가 남긴 글귀 덕분에 근처 절도 회룡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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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에 시를 지은 천재 소년
조선 시대 김시습은 태어난 지 여덟 달 만에 글을 알고, 세 살에 시를 지을 만큼 총명한 아이였어요. 소문을 들은 정승 허조가 찾아와 시를 지어 보라 하자, 다섯 살 김시습은 막힘없이 멋진 시를 지어 모두를 놀라게 했어요. 세종대왕도 이 이야기를 듣고 신하를 보내 시험했는데, 김시습은 이번에도 훌륭하게 화답했대요. 훗날 그는 의정부 수락산의 절에 머물며 자유롭게 지냈고, 사람들은 그의 남다른 모습을 신기하게 여겼어요. 그는 옳지 못한 일에 맞서 평생을 지조 있게 살았던 인물로 전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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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맞서 싸운 철원부사 류질
조선 인조 때 류질은 정묘호란에서 공을 세운 훌륭한 문신이었어요.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그는 철원부사로서 청나라 군대와 맞서기로 결심했어요. 신하들이 산으로 피하라고 권했지만, 류질은 나라를 지키는 신하로서 도망칠 수 없다며 장병들과 함께 싸우러 나갔어요. 하지만 수많은 적군 앞에서 결국 붙잡히고 말았고, 끝까지 당당하게 맞서다가 예순셋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대요. 나라에서는 그의 충성심을 기려 높은 벼슬을 내렸고, 지금도 의정부 마을에는 그를 기리는 정려문이 남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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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에서 나라를 구한 공신이 된 이기축
이기축은 어릴 때 부모를 잃고 떠돌아다니다가 공주에서 머슴살이를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주인집 딸이 이기축을 마음에 두고 결혼을 고집해 두 사람은 부부가 되어 한양으로 올라와 작은 술집을 차렸대요. 어느 날 능양군 일행이 술집에 들러 은밀한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갔는데, 이튿날 아내는 남편에게 책 한 권을 들려 능양군의 집으로 보내 글을 배워 오라고 했어요. 이상하게 여긴 능양군이 사정을 알아보러 다시 술집을 찾자, 아내는 지혜롭게 말을 건네며 남편이 큰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어요. 그 뒤 이기축은 정말로 나라를 바로 세우는 큰 거사에 함께하게 되었고, 인조는 그 공을 높이 사서 이름도 새롭게 지어 주었다고 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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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업무를 보고받았던 곳, 의정부
경기도 의정부는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와 관련된 이야기가 담긴 곳이에요. 아들 방원이 왕이 된 뒤, 화가 난 태조는 함흥으로 내려가 오랫동안 한양으로 돌아오지 않았대요. 훗날 무학대사의 설득으로 마음을 돌린 태조는 한양으로 향했지만, 궁궐까지는 가지 않고 지금의 의정부 지역에 머물렀다고 해요. 조정의 대신들은 태조에게 나랏일을 보고하기 위해 한양에서 이곳까지 찾아와야 했어요. 그때 조선 최고의 행정 기관이었던 '의정부'의 관리들이 이곳으로 와 업무를 보고했다고 하여, 이 지역의 이름도 '의정부'가 되었다고 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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