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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야기 5편 준비됨

계양구 이야기를 찾아볼까요?

이 지역에 전해 오는 이야기를 살펴보고 다른 지역 이야기와 비교해 보세요.

계양구 이야기 (5편)

한겨울에 잉어를 구한 효자와 오류동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오래 전부터 전해 온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도

한겨울에 잉어를 구한 효자와 오류동

인천 계양구 오류동에 살던 윤 선비는 가난했지만 홀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효자였대요. 그런데 어머니가 병으로 눕게 되자, 한겨울에 잉어가 먹고 싶다는 말을 듣고는 얼어붙은 연못과 호수를 이곳저곳 헤매고 다녔어요. 손발이 꽁꽁 얼도록 찾아다녀도 잉어는 보이지 않았지만, 윤 선비는 포기하지 않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저녁, 갑자기 얼음이 깨지는 소리와 함께 잉어 한 마리가 튀어나왔다고 전해져요. 윤 선비가 그 잉어를 고아 드리자 어머니의 병이 씻은 듯이 나았고, 이 일에 감동한 마을 사람들도 부모를 정성껏 모시게 되었대요. 그 뒤로 오류동은 효자마을이라는 다정한 별명을 얻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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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많이 태어난다는 마을, 다남동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옛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도

아들이 많이 태어난다는 마을, 다남동

인천 계양구 다남동에는 재미난 소문이 전해져요. 이 마을에서 아기를 낳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서, 아들을 바라는 사람들이 일부러 하룻밤을 묵으러 오기도 했대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다른 곳에서 온 사람들은 하룻밤 자고 가거나 잠깐 들러서 아기를 낳아도 대부분 딸을 낳았다고 해요. 오직 이 마을에 실제로 살거나 아예 이사를 온 사람들만 아들을 낳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아들을 원하는 사람들이 다남동으로 이사를 오기도 했대요. 옛날 이 마을에는 관리와 사신들이 오가며 묵던 역참이 있어 남자들이 유독 많이 지냈다고도 하는데, 그런 사정과 소문이 함께 겹쳐 다남동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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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임금을 대접하고 벼슬을 받은 당문보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사람들에게 전해 온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도

정조 임금을 대접하고 벼슬을 받은 당문보

인천 계양구 방축동에 살던 당문보라는 부자는 재산이 많아 마을에서 당부자라는 별명으로 불렸대요. 어느 날 정조 임금이 아버지의 무덤을 찾아가는 길에 부평을 지나며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큰 잔치를 치를 비용을 걱정하던 고을 원님이 당문보에게 도움을 청했어요. 당문보는 흔쾌히 승낙하고 임금 일행을 정성껏 대접했고, 임금은 무척 기뻐하며 시를 짓고 활도 쏘았다고 전해져요. 기분이 좋아진 정조 임금이 소원을 묻자 당문보는 고을의 좌수가 되고 싶다고 했고, 임금은 그 자리에서 소원을 들어주었대요. 이 일화는 지금도 방축동에서 자랑스럽게 전해지는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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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냥을 사랑한 임금님, 충렬왕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사람들에게 전해 온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매사냥을 사랑한 임금님, 충렬왕

고려의 충렬왕은 매사냥을 무척 좋아해서 신하 이탁에게 좋은 사냥터를 찾아보라고 했어요. 이탁은 꿩과 산비둘기가 많고 바다까지 보이는 계양산의 고개를 찾아냈고, 그곳에 나라의 매사냥터가 만들어졌어요. 왕비인 제국공주는 사냥을 싫어했지만 왕을 따라 몇 번이나 계양산까지 왔대요. 두 사람은 종종 다투기도 했지만, 충렬왕은 이후에도 계양산을 즐겨 찾았어요. 이런 인연으로 계양이라는 고장은 길주목이라는 높은 지위로 올라서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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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의 부싯돌이 알려 준 보물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사람들에게 전해 온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주모의 부싯돌이 알려 준 보물

임진왜란이 끝난 뒤, 무관 정두원과 부하들은 총을 쏠 때 쓰는 좋은 부싯돌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녔어요. 어느 날 계양산 근처 주막에 들른 부하 정효길은 주모가 쓰던 부싯돌이 유난히 불이 잘 붙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주모에게 물어 그 돌을 구한 사람을 찾아가자, 계양산에서 아주 크고 단단한 돌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이후 계양산 부싯돌은 나라 곳곳에 널리 알려져 군사들과 백성들이 두루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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