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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야기 2편 준비됨

목포시 이야기를 찾아볼까요?

이 지역에 전해 오는 이야기를 살펴보고 다른 지역 이야기와 비교해 보세요.

목포시 이야기 (2편)

지혜로 마왕을 다시 가둔 목포 어부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옛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혜로 마왕을 다시 가둔 목포 어부

목포의 작은 어촌에 가난하지만 착한 어부가 살고 있었어요. 하루는 그물을 던졌는데 물고기 대신 놋쇠로 만든 병 하나만 걸려 올라왔어요. 궁금해서 병마개를 열자 펑 소리와 함께 무서운 마왕이 튀어나와 어부를 죽이려 했지요. 마왕은 오랫동안 자신을 구해 줄 사람을 기다렸지만 아무도 없었기에 화가 나 있었대요. 죽을 위기에 놓인 어부는 꾀를 내어 그렇게 큰 분이 어떻게 작은 병 속에 들어가 계셨는지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어요. 마왕이 뽐내며 다시 연기로 변해 병 속으로 들어가자, 어부는 재빨리 병뚜껑을 막고 바다 깊이 던져 버렸답니다. 목포에서는 지금도 병에 귀신을 잡아넣는 풍속이 전해진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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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 되어 날아오른 세 처녀, 삼학도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명에 담긴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학이 되어 날아오른 세 처녀, 삼학도

유달산에서 날마다 무예를 닦던 젊은 장사를 세 처녀가 남몰래 좋아했어요. 장사도 처녀들의 마음을 알았지만, 십 년 동안 무예 수련을 마치겠다는 다짐이 흔들릴까 걱정되었지요. 그래서 장사는 처녀들에게 수련이 끝날 때까지 다른 섬에 가서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어요. 처녀들이 배를 타고 떠나자 마음이 흔들린 장사는 그만 활시위를 당기고 말았고, 화살에 맞은 배는 두 동강 나 가라앉았어요. 그러자 세 처녀는 학이 되어 하늘로 날아올랐고, 그 자리에는 섬 세 개가 나란히 솟아났다고 전해져요. 사람들은 세 마리 학이 날아오른 자리라 하여 이 섬을 삼학도라 불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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