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이야기 2편 준비됨
영광군 이야기를 찾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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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이야기 (2편)

지명에 담긴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마을이 바다로 변한 날, 칠산바다
영광 바닷가에는 옛날에 칠산 고을이라는 마을이 있었대요. 어느 날 한 나그네가 서씨 노인의 집에 묵으면서, 산에 있는 돌부처의 귀에서 피가 흐르면 이 마을이 곧 바다로 변할 것이라고 알려 주었어요. 서 노인은 매일 돌부처를 살피러 다녔는데, 마을의 짓궂은 백정이 장난삼아 돌부처 귀에 피를 발라 놓았대요. 놀란 서 노인이 사람들에게 알렸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고, 결국 서 노인의 가족만 산으로 피해 화를 면했다고 전해져요. 얼마 뒤 정말로 큰비가 내려 칠산 고을은 바닷물에 잠겼고, 그때부터 이곳을 '칠산바다'라 부르게 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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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에 담긴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돌부처가 알려준 칠산 고을의 운명
칠산 고을에 살던 서 영감은 하룻밤 묵어간 나그네에게서, 뒷산 돌부처 귀에서 피가 흐르면 마을이 바다가 될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서 영감은 매일 돌부처를 살피며 이웃에게도 이 말을 전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지요. 그런데 마을의 짓궂은 백정이 장난으로 돼지 피를 돌부처에 발라 놓았어요. 이를 본 서 영감은 진짜인 줄 알고 서둘러 가족과 함께 높은 산으로 피했고, 다행히 고을 원님도 뒤따라 산에 올랐어요. 하지만 산으로 오르지 않은 마을 사람들은 밀려온 큰물에 잠기고 말았대요. 그 뒤로 사람들은 칠산 고을이 있던 자리를 칠산바다라고 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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