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팔룡
全八龍1911. 1. 5 ~ 1963. 5. 18
지도 위치
포상 정보
- · 애국장(1990)
독립운동 활동 기록
공훈 자료에 수록된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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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장(1990) 1911년 1월 5일 경상북도 청도군(淸道郡) 각면(角南) 화리(華里)에서 김기근(金基根)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자는 소우(小牛)이고, 호는 호석(昊石)이다. 활동 당시에는 청도군 대성면(大城面) 고수동(高樹洞)에 거주하였다. 1915년 10월부터 1919년 11월까지 이영희로부터 글을 배웠고, 1930년 1월부터는 이영희가 운영하는 곡물상에서 일하였다. 1931년 11월 19일 청도역(淸道驛) 부근에서 박근이(朴根伊)·추진구(秋振求)와 함께 일본군 군용열차의 전복을 시도하였다. 이들은 모두 품팔이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같은 해 11월 18일 만주사변에 참전하기 위해 만주로 파견될 일본군을 태운 수송열차가 여러 차례 청도역을 통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미 수송열차에 탄 일본군이 창밖으로 지나가는 이들에게 여러 차례의 조롱과 박해를 가하자, 여기에 맞서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만주로 파견되는 일본군과 무기를 실은 군용열차를 전복시켜 파괴하자고 결의하였다. 11월 18일 밤 박근이·추진구와 함께 일본군과 무기를 실은 군용열차가 청도역에 정차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어 김광조(金光祚)의 집 부근에서 길이 약 30cm, 폭 약 21cm, 높이 약 15cm, 중량 16kg의 돌을 옮겨와, 기차 선로 내의 침목(枕木) 위에 얹어놓았다. 그리고 건널목 서편에 위치한 배연상(裵寅相)의 집 앞에서 열차가 달리다가 전복되기를 기다렸다. 11월 19일 오전 0시 22분이 되자 일본군 제8사단 야포병 제8연대 1개 대대와 병포·중기관총·필마 등 군용물자를 실은 중국 펑톈(奉天)행 임시 제3 군용열차 청도역에 도착하였다. 이어 2분 뒤인 0시 24분에 청도역을 출발한 군용열차는 0시 27분에 박근이·추진구와 함께 대기하고 있던 건널목을 통과하였다. 그러나 기차 전복을 위해 미리 놓아 두었던 돌은 열차의 아랫부분 제동장치에 걸려 약 50m 정도 끌려갔지만, 열차를 전복시키거나 파괴시키지는 못하였다. 그리고 오전 0시 30분경 선로를 정비하다가 열차 바퀴에 부딪힌 흔적이 생긴 돌을 처음으로 발견한 철로보선공부(鐵道保線工夫)가 역장에게 보고하면서 일제 경찰에게도 알려지게 되었다. 이 일로 박근이·추진구와 함께 붙잡혀 1931년 12월 18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이른바 기차전복미수로 징역 7년을 받고 옥고를 겪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강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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