玄龍珠
玄龍珠1906. 6. 2 ~ 1980. 9. 16
지도 위치
포상 정보
- · 건국포장(2004)
관련 사건
- · 경산 14인 사건
독립운동 활동 기록
공훈 자료에 수록된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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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포장(2004) 1906년 6월 2일 경상북도 하양군(河陽郡) 중림면(中林面, 현 경산시 진량읍 상림리)에서 아버지 현기근(玄基根)과 어머니 경주 최씨(慶州 崔氏)의 사이에서 4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관은 연주(延州)이다. 이명은 현상유(玄相裕)이며, 일제가 창씨개명을 강요하자 연산용주(延山龍珠)를 썼다. 함께 신사참배 거부운동을 전개한 현영조(玄永祚)가 동생이다. 상림교회(上林敎會) 장로로 시무하면서 신사참배 거부 운동을 주도하였다. 1940년대 초 경북지역에서는 신사참배를 거부한 교회에 대해 일제 경찰의 감시가 심하였다. 하지만 당시 대다수 교회에서는 1938년 조선예수교장로회 제27회 총회에서의 신사참배 수용 결정 이후 신사참배를 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산 진량의 상림교회·평사교회(坪沙敎會)·봉회교회(鳳會敎會)에서는 목사·전도사·장로·집사 등의 교역자를 중심으로 일제의 식민통치에 반대하며 적극적으로 신사참배 거부 운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특히 장로 겸 전도사인 강만조(康萬祚)를 중심으로 세 교회의 주요 교역자들과 함께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라는 성경구절을 통해 신사참배 강요에 대항하였다. 일제 경찰은 이러한 신사참배 거부 주도인사들을 체포하기 위해 3개 교회의 시설물을 수색하고 관련 문서를 모두 압수하였으며, 증거까지 조작해 교회의 설교대에 ‘일본타도’·‘영·미(영국과 미국)만세’·‘조선독립만세’ 라는 글을 일부러 써놓기도 하였다. 결국 일제 경찰은 1943년 6월 18일 봉회교회 장로 김종철(金鍾徹)의 집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출애굽기 20장의 말씀을 가지고 “민족주의자 모세를 본받자”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강만조의 설교 메모장을 발견하였다. 일제 경찰은 “2차대전에서 미국이 승리할 것이고 그러면 한국도 곧 독립이 된다”는 요지의 메모장 내용을 근거로 3개 교회 주요 지도자들을 체포하는 이른바 ‘경산 14인 사건’을 일으켰다. 이때 3개 교회 주요 교역자들과 함께 이른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혔다. 이 일로 약 17개월 동안 옥고를 겪다가, 1944년 11월 11일 대구지방법원에서 불기소로 풀려났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4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이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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