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기
金福基1889. 12. 21 ~ 1950. 10. 20
지도 위치
포상 정보
- · 대통령표창(1999)
독립운동 활동 기록
공훈 자료에 수록된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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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표창(1999) 1889년 12월 21일 강원도 원주군(原州郡) 부론면(富論面) 손곡리(蓀谷里)에서 태어났다. 원주의 3·1운동은 군청 소재지에서 일어나지 않은 특징이 있다. 원주에 자리한 미국 북감리파 선교부가 3월 13일 서울에서 독립운동을 모의하러 온 사람들을 경찰에 고발하는 등 만세 시위에 반대했기 때문이다. 또한 원주보통학교(原州普通學校) 학생들이 삼베 천으로 만든 상장(喪章)을 달고 다니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3월 16일 춘천에 주둔한 일본군 병력 20명이 원주에 왔고, 4월 초에는 일본에서 파병한 일본군 1개 중대가 원주에 주둔하면서 철저한 경계를 폈기 때문이다. 면 단위의 만세 시위는 소초면(所草面)과 흥업면(興業面)에 일어났으며 귀래면(貴來面), 지정면(地正面), 건등면(建登面), 부론면(富論面)에서는 마을 단위로 독립 만세 시위가 활발히 일어났다. 각 마을 단위의 만세 시위는 봉화 시위의 형태를 띠었다. 1919년 4월 8일과 9일, 3개 면의 마을에서는 마을 동산이나 고종(高宗)이 승하했을 때, 망곡례(望哭禮)를 올리던 언덕, 달맞이를 하는 언덕 등에 올라 봉화를 올리고 만세를 불렀다. 부론면에 위치한 손곡리는 금광이 있는 산골짜기여서 원주에서는 가장 늦은 1919년 4월 11일 만세 시위가 일어났다. 손곡리는 조선 중기 유명한 문인인 이달(李達)과 그의 제자 허균(許筠)이 공부하던 곳이었다. 마을 이름인 ‘손곡’은 이달의 호를 따 붙인 것이다. 4월 5일 소초면에서, 9일 흥업면에서 만세 시위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정완용(鄭完用)과 함께 독립 만세 시위를 준비하였다. 마을 사람들을 동원하는 데는 서당 훈장 이재관(李在琯)과 이은교(李殷敎)의 활약이 컸다. 4월 11일 밤 마을 뒷동산에 모인 수십 명 앞에서 독립 만세를 선창하였다. 시위대는 봉화를 올렸고 독립 만세를 외쳤다. 정완용·이재관·이은교와 함께 붙잡혀 1919년 5월 9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개월 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겪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9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김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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