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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은

金炳殷

1920. 4. 15 ~ 1966.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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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서 문화해설사

AI 역사 길잡이

지금 알아보는 인물 · 김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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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扶安)국내항일

지도 위치

시·도 대표 지점

이 위치는 전라북도 부안 지역을 표시하기 위한 대표 지점이며, 실제 출생지·활동 장소의 정확한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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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 정보

  • · 대통령표창(2012)

독립운동 활동 기록

공훈 자료에 수록된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제공합니다.
어려운 낱말은 오른쪽 국어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표창(2012) 1920년 4월 15일 전라북도 부안군(扶安郡) 부령면(扶寧面, 현 부안읍) 동중리(東中里)에서 태어났다. 일제시기 창씨명은 송강신길(松岡信吉)이었다. 1935년 3월 부안군 부령면 부령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전북 정읍군(井邑郡) 영원면(永元面) 영원정미소 화물자동차 조수를 거쳐 1939년 2월 11일 전북 부안군 군농회(郡農會) 가마니지도원으로 근무하였다. 1940년 7월 31일 승진하여 군농회 고용원이 되었고, 1943년 4월 1일 다시 부안군 군농회의 가마니지도원이 되었다. 전시체제기 가마니는 군수품이었기 때문에 통제의 대상이었다. 한국에서는 연간 1억 장의 가마니를 생산해야 하였기 때문에 각 도에 할당량을 배정하고 가마니 증산을 독려해 농민들은 가혹한 노동에 시달렸다. 가마니지도원이라는 직업은 이러한 수탈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는 일이었다. 이때 일제의 식민 지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형성하게 되었다. 1943년 5월 9일 부안군 부령면 서외리 요리옥 겸 여관인 환무옥(丸茂屋)에서 부안 서외리 남선교통주식회사 사무원인 최상욱(崔相煜)과 같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창씨개명을 해서 나카야마 유키코(中山)ユキ子라는 이름을 쓰는 한인 여인을 최상옥이 비판하자 이에 동조하여 “자네는 한국인이면서 한국어를 말하지 않는데 한국인은 한국어를 사용해야 한다. 자네는 일본인 집에 살며 일본옷을 입고 있으나 마음까지 일본인에 팔면 안 된다”라고 질책하며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였다. 일본의 식민 지배 정책에 대하여도 “내선일체라는 것이 무엇인가? 관공서의 높은 자리에는 일본인만이 앉아 있다. 나는 고용원이라서 지도원 아래에 있다. 일본인은 문화가 높고 훌륭하다고 말하는데 옛 일본의 문화는 중국, 한국에서 넘어간 한자인 것이 아닌가? 일본인이 훌륭한 것이 아니라 중국, 한국인이 훌륭한 것이다. 내선일체라는 것이 무엇인가. 한국인도 일본인과 동일하게 생활하는 것인데, 한국인에게는 가봉(加俸)을 주지 않고 있지 않는가?”라며 내선일체의 문제점과 식민지에 대한 차별을 비판하였다. 이후에도 수차례에 걸쳐 최상욱과 함께 식민지 현실의 고통과 국내외 정세에 대해 논의하며 신사참배, 창씨개명, 한국인 차별대우 등 일제의 식민 지배에 대한 비판을 하다가 일본 경찰에 붙잡혔다. 1943년 9월 25일 전주지방법원 형사부에서 함부로 국어 상용과 총독정치에 대한 불온한 이야기를 하였다는 이유로 이른바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개월(미결구류일수 중 50일 본형산입)을 선고받고 옥고를 겪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김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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