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金柄鉉1925. 3. 1 ~ 2008. 6. 29
지도 위치
관련 단체
- · 독서회
- · 조선독립당
- · 자일회(紫一會)
- · 순국당(殉國黨)
포상 정보
- · 애족장(1990)
관련 사건
- · 동래고등보통학교 독서회 사건
독립운동 활동 기록
공훈 자료에 수록된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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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족장(1990) 1925년 3월 1일 경상남도 창원군(昌原郡) 상남면 용동리에서 태어났다. 호는 청구(靑龜)이다. 1938년 동래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였다. 재학 중인 1940년에 허현(許鉉) 선생의 지도를 받아 양중모(梁仲模)·남기명(南基明)·김진훈(金鎭焄)·김일규(金一圭) 등과 함께 독서회를 조직하였다. 독서회에서는 주로 한국의 문화, 대한민국 임시정부, 제정 러시아에 대한 폴란드인의 투쟁사 등과 관련한 서적을 학습하였고, 『월간 러시아』와 같은 월간지도 탐독하였다. 이를 통해 항일 의식을 다지는 한편 세계사적 흐름과 사회주의 사회에 대한 인식을 넓혀나갔다. 1941년 겨울에 김일규의 집에 모인 독서회 회원들은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을 맹서하였다. 단체명을 본격적인 독립운동 단체로서 강한 인상을 주는 조선독립당(朝鮮獨立黨)으로 바꾸었다. 1942년 봄에 남기명의 집에서 조선독립당 강령을 만들고 구체적인 항일 투쟁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때 행동반으로서 청소년 훈련, 병기탄약 제조 등의 임무를 맡았다. 졸업 전까지 비밀 모임을 갖고 행동 방략을 협의하였고, 1943년 졸업 후에는 실제 행동을 벌여나갔고 일본 경찰의 감시를 피하려고 암호문으로 서로 연락을 주고받았다. 당시 고향인 창원에서 행동반으로서 청년들의 훈련에 주력하였다. 1944년 8월 양중모의 집에서 동지들과 모여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분석하고 군사기밀 탐지·일군 탄약고 폭파·군용열차 통과 시 구포(龜浦) 다리 폭파 계획 등을 세웠다. 실패할 경우 일본군에 입대한 후 연합군 진영으로 탈출하여 중국에서 다시 만난다는 대비책도 세워 놓았다. 또한 항일 결사 자일회(紫一會)·순국당(殉國黨) 등과의 연대를 통한 광범위한 항일 투쟁을 전개하고자 하였다. 특히 순국당은 조선독립당원 이관수(李觀洙)가 이끌고 있었기 때문에 조선독립당의 세포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1944년 7월에 순국당 조직이 일제 경찰에 탄로 나면서 그해 8월에 조선독립당도 발각되어 당원들과 함께 일제 경찰에 붙잡혔다. 혹독한 고문 끝에 이른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계류 중 1945년 6월 중병으로 부산형무소에서 가출옥하였다. 2008년 6월 29일 사망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하였다. ⋮이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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