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해
姜尙海1898 ~ 미상
포상 정보
- · 애족장(2011)
관련 사건
- · 대한군정서
독립운동 활동 기록
공훈 자료에 수록된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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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족장(2011) 1898년에 태어났다. 출신지 및 가족관계 등은 자료의 한계로 알 수 없다. 만주에서 조직된 대한군정서(大韓軍政署)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대한군정서는 대한정의단(大韓正義團)과 길림군정사(吉林軍政司)가 통합하여 결성된 항일 무장 단체다. 대한정의단은 서일(徐一) 등 대종교 계열인 중광단(重光團)의 후신으로 단단한 대중적 기반을 확보하고 있었고, 길림군정사는 김좌진(金佐鎭) 등 육군무관학교 출신이 중심이 된 강력한 군사력을 지닌 단체였다. 양 단체의 민중적 기반과 군사력을 통합한 대한군정서는 청산리대첩 등을 이끌며 북간도 지역의 대표적인 항일 무장 단체로 부상하였다. 당시 대한군정서의 규모는 약 1,200명의 대원과 군총(軍銃) 1,200정, 탄약 24만 발, 권총 150정, 기관총 7정, 수류탄 780발의 화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기지는 왕칭현(汪淸縣) 춘명향(春明鄕) 탁반령(托盤嶺), 서대파(西大坡), 십리평(十里坪) 일대의 깊은 밀림 지대에 위치하였다. 대한군정서는 기지 내에 병영과 사관연성소(士官練成所) 등 건물 8동을 짓고 350여 명의 청년을 새로 선발하여 정규 사관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들의 교육은 신흥무관학교와 러시아 무관학교 출신의 교관들이 담당하였다. 1919년 음력 9월경, 중국 지린성(吉林省) 훈춘현(琿春縣) 황구(荒溝)에서 김학섭(金學燮) 등과 항일 무장 활동을 위해 총기와 탄약 등을 구입하였다. 그러나 청산리대첩 이후 일제와 중국 관헌이 결탁한 토벌 작전에 쫓기자, 무기를 강에 버리고 러시아 연해주 시지미(Sidimi)로 옮겨갔다. 일제의 토벌 작전으로 독립운동의 기세가 꺾이자, 동지들과 함께 국내의 일제 관공서를 공격하여 항일 투쟁 의지를 고양하기로 결의하였다. 김학섭·강병관(姜秉官)·강석훈(姜錫薰)·최치능(崔峙能, 崔時能), 최장혁(崔長赫)·고양린(高陽吝)·채규철(蔡奎哲)·신광호(申光浩)·나만규(羅萬奎)·이승준(李承俊)·이태륜(李太侖)·문창학(文昌學)·김한수(金漢水)·김영걸(金英傑) 등과 함께 시지미에서 대한독립군 결사대를 조직하였다. 이들 결사대는 국내 진입 지역을 함경북도 경흥군(慶興郡) 웅기(雄基)로 정하고 그곳의 경찰서와 금융조합을 습격하여 무기와 군자금을 탈취하기로 계획하였다. 1919년 12월 2일 강병관이 무장투쟁에 사용할 무기를 조달해오자, 1920년 1월 2일 대원들은 각자 소총 1정, 실탄 150~200발, 수류탄 1~2개와 권총 등으로 무장하고 국내로 잠입하였다. 러시아령의 독립군들이 일제히 경찰관서를 습격할 것이라는 정보를 미리 탐지한 일제가 12월 하순부터 신년 초까지 함북 지역에 특별경계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대원들은 공격 목표를 노정이 먼 웅기 대신 가까운 함북 경원군(慶源郡) 동원면(東原面)의 신건원주재소(新乾源駐在所)로 변경하였다. 대원 중 문창학이 신건원주재소의 헌병보조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 주재소까지의 진입 경로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동년 1월 5일 새벽, 이들 결사대는 3개 대로 나누어 1개 대가 주재소를 공격하는 동안 나머지 2개 대가 양쪽으로 수비대 관사를 공격하여 수비대의 출동을 견제하였다. 교전 40분 만에 결사대는 경찰관주재소와 수비대 관사를 파괴하고 순사 송기안태랑(松岐安太郞)을 사살하는 쾌거를 올렸으나 접전 중 대원 김영걸이 전사하였다. 일제의 특별 경계를 뚫고 국내에 잠입하여 폭탄과 육혈포로 신건원주재소를 폭파하고 순사를 처단한 신건원 사건은 일제를 전율케 하였다. 당시 일제는 주재소를 공격한 독립단의 규모를 30명 내외로 파악하고 이들을 찾기 위해 간도 지역을 샅샅이 뒤졌으나 1년 가까이 단서를 찾아내지 못하였다. 신건원사건의 전말은 1920년 말경 한인 밀정의 신고로 김학섭과 문창학·최치능이 훈춘의 일본 영사관에 붙잡히면서 비로소 밝혀졌다. 신건원주재소를 폭파한 대원들은 붙잡힌 3인과 더불어 모두 기소되었다. 이때 같이 기소되어 1923년 5월 26일 함흥지방법원 청진지청의 궐석재판(闕席裁判)에서 이른바 살인 및 폭발물취체벌칙(爆發物取締罰則) 위반 등으로 무기징역 형을 선고받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김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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