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金箕範1862 ~ 1919. 3. 23
지도 위치
포상 정보
- · 애국장(1993)
관련 사건
- · 상백면 만세시위
독립운동 활동 기록
공훈 자료에 수록된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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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장(1993) 1862년경 경상남도 산청군(山淸郡) 생비량면(生比良面) 제보리(諸寶里)에서 태어났다. 서울에서 유학하던 정현상(鄭鉉相)과 이기복(李起馥)이 각각 독립선언서를 가지고 합천으로 내려와 지역 유지와 협의하여, 3월 18일 삼가 장날에 독립 만세 운동을 추진키로 하였다. 3월 18일 오후 장꾼으로 가장하여 삼가 시장으로 모여든 주동 인물들은 300~400명의 군중과 함께 만세 시위를 전개하였으나 합천에서 출동한 경찰과 재향군인에 의해 해산하고 말았다. 이후 다시 만세 시위를 준비하여 3월 23일을 거사 일로 계획하고 합천의 삼가면·백산면·상백면·가회면 등과 의령군 대의면, 산청군 생비량면에 이르는 인근 지역민까지 조직적으로 참여하기로 하였다. 23일의 만세 시위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생비량면 지역민들의 동원을 책임지고 군중을 규합하는 활동에 나섰다. 3월 23일 상백면에서 4,000여 명의 군중이 봉기하여 면사무소를 불태우고 전신주를 절단하여 통신을 차단한 뒤 삼가 시장으로 몰려왔다. 생비량면의 군중을 이끌고 농악을 울리며 삼가 시장에 도달하니, 시위대가 1만 3,000여 명에 달하였다. 오후 3시경 정금당(正衿堂) 앞 광장에서 주동 인물들이 중심이 되어 일제를 규탄하는 성토 대회를 열었다. 이때 강연장을 포위하고 있던 헌병과 경찰이 군중 앞에서 연설을 하던 임종봉(林鍾鳳)에게 총격을 가하여 단상 아래로 굴러 떨어지자, 격분한 시위 군중과 함께 몽둥이·낫·돌멩이 등을 들고 경찰주재소와 우체국으로 향하였다. 시위대를 향해 경찰들은 일제히 발포하였고, 시위 도중 총상을 입고 순국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3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배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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